간만에 양식이 땡겨 소중한 연차에 찾은,
"파스타 빌라"
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357-4
전포역 4번출구를 나와 S-oil 주유소를 끼고 쭈욱 올라오면 된다.
전포동에 핫한 파스타 전문점이 있다는 추천에 방문한 파스타빌라.
전포역에서 골목골목 올라서 잘 찾아야 한다.
오는 길목길목마다 예쁜카페와 음식점이 많았는데
쇼핑몰 및 힙스타들의 포토스팟으로 아주 잘 사용되고 있었다.
점심시간이 거의 끝날 무렵인 2시쯤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.
1층에 단체 테이블에 다른 사람들과 같이 앉으려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으나,
아직 친구가 도착하지 않은 상황이니 조금 더 기다려 2층 자리로 안내 받기로 했다.
우린 2인 세트메뉴를 선택했는데, 메인메뉴 2개와 쁘티찹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.
둘다 오일파스타 덕후라 클래식 알리오올리오와 파빌 리조또를 선택했다.
(세트메뉴에서 리조또를 고르면 2천원이 추가된다.)
쁘띠찹스테이크와 함께 나온 에이드. 에이드는 직접 담근 청으로 만드시는 듯 했다.
나가기전 1층 냉장고 위에 가득한 청들이 눈길을 끌었다.
쁘띠찹스테이크는 크기가 정말 쁘띠였다. 손바닥만한 정도?
문제는 어마어마게 하게 짰다.
함께 나온 식전빵과 먹어도 너무 짜서 조금만 먹고 더 손대지 못했다.
맛있게 먹은 메인메뉴.
조금 짜긴했으나, 쁘띠찹스테이크의 영향으로
짭쪼롬하게 느껴지는 정도.
이 곳을 추천해주신 분은 트러플 베이컨 까르보나라를 강추해주셨다.
다음에는 추천메뉴를 한번 먹어보고 싶다.
음식점을 벗어날 때 쯤엔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그랬는지,
바깥에 많은 사람들이 대기의자에 앉아있었다.
대기가 너무 길다면, 다른 곳을 추천.
대기가 없거나 짧다면 인테리어도 이쁘고 아기자기해서 한번 쯤 가볼만한 파스타 빌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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